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3'가 '2015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에서 우수상(창의발전 부문)을 수상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은 방송통신위원회가 매년 전년도 제작, 방송된 프로그램 중 우수작을 시상해, 방송인들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방송프로그램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시상식은 20일 진행됐다.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창의발전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은 '히든싱어3'는 국보급 가수가 자신의 팬과 나란히 경연에 나선다는 전무후무한 시도로 시작해, 지난 시즌1, 2, 3 동안 듣는 음악의 가치를 높이고 잊고 있던 명곡을 재발견한 창의적 프로그램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스타와 팬이 함께 만드는 기적의 무대를 통해 프로그램의 재미와 감동,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완성도 높은 TV포맷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히든싱어’는 지난 2012년 중국 콘텐트 전문업체 한예문화, 2014년 미국의 세계적인 미디어그룹 NBC Universal, 2015년에는 태국으로 포맷이 판매되며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에서 대상은 KBS (전주방송총국) ‘시대의 작창(作唱) 판소리’에게 돌아갔으며, ‘우수상’의 경우 ‘창의발전’ 부문에서 한국교육방송공사의 ‘EBS 다큐프라임 - 악기는 무엇으로 사는가’와 ‘히든싱어3’가 받았다. 지난해 신설된 ‘한류’ 부문에서는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와 MBC ‘기황후’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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