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중국판 시즌2 초대박, 첫방 시청률 5% 육박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4.20 14: 55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의 중국판인 ‘달려라 형제’가 시즌 2 첫 방송에서 또 다시 시청률 대박을 터뜨렸다.
20일 SBS에 따르면 지난 17일 중국 저장위성에서 방송된 ‘달려라 형제’ 시즌 2의 1회는 4.794%(광고 포함)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2위는 ‘달려라 형제 하이라이트’ 방송으로 3.272%를 보였다.
북경위성의 ‘조몽자’가 1.418%로 3위를 했으며, 호남위성의 ‘천천향상’이 1.365%로 4위를 기록했다. 시청률 1위와 2위가 모두 '달려라 형제'이고 시청률 5%에 육박하는 기록으로 경쟁 프로그램을 압도했다.

중국은 방송 채널이 많아 시청률 1%만 넘어도 인기 프로그램으로 여겨진다. 이 가운데 ‘런닝맨’의 중국판인 ‘달려라 형제’는 시즌 2 첫 방송에서 5%에 육박하는 기록으로 중국내 큰 인기를 실감했다.
이번 시즌 2는 안젤라 베이비, 덩차오(등초), 리천(이신), 왕주란(왕조람), 쩡카이(정개), 천허(진혁), 바오베이얼(포패이) 등 중화권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앞서 방송된 시즌 1은 최고 시청률이 14회로 4.116%였으며, 평균 시청률 역시 2.735%를 기록했다. ‘달려라 형제’는 포맷을 판매하는 다른 예능프로그램과 달리 SBS와 저장위성이 공동 제작하고 있다.
스타들이 함께 게임을 하는 구성이 중국인들의 흥미를 자극하며 인기 예능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특히 SBS 제작진이 관여하는 ‘달려라 형제’는 한류 예능프로그램의 선두주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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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형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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