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희준이 차기작으로 영화 ‘오빠 생각’을 결정했다.
이희준은 최근 이 영화에 출연하기로 결정하고, 곧 촬영 준비에 돌입한다. 앞서 임시완, 고아성이 출연을 확정한 이 영화에서 그는 임시완과 대립각을 쓰는 역할을 맡게 됐다. 전쟁통에 겨우 살아남아 임시완과 갈등 구조를 그리는 인물이다.
이 영화는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 등을 만든 이한 감독의 신작으로, 1950년 한국 전쟁을 배경으로 실존했던 어린이 합창단을 모티브로 한 휴먼 드라마다. 임시완이 극중 어린이 합창단을 이끄는 군인 역으로, 고아성은 임시완과 호흡을 맞추는 피아노 선생님 역으로 출연한다.
지난해 jtbc '유나의 거리‘와 영화 ’해무‘로 관객과 시청자들을 만난 이희준은 오는 5월부터 세가지 작품에 동시 돌입하며 활발한 활동을 보여줄 예정. 내달부터 연극 ‘나와 할아버지’ 공연에 들어가며 중순경 영화 ‘로봇소리’ 크랭크인에 돌입한다. ‘로봇소리’에서는 이성민과 호흡을 맞추는 국정원 요원 역할을 맡았다.
‘오빠생각’도 이르면 내달 촬영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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