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나영이 조세호가 주선한 소개팅남의 이야기를 전했다.
김나영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대 100'의 녹화에서 "조세호 씨가 김나영 씨를 좋아했는데 마음을 접었다고 했다"는 질문을 받았다.
김나영은 “나도 (조세호씨) 좋은데, 원하는 남성상이 아니었다”고 조세호의 마음을 거절했음을 고백했다.
특히 조우종 아나운서는 “조세호 씨가 바로 마음을 접고 소개팅을 주선해줬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하자, 김나영은 “증권 쪽에 계시는 분을 소개받았다”며, “호텔 라운지에서 조세호, 남창희와 함께 봤다. (그 사람이) 나쁘지 않았다”고 소개팅남에게 가졌던 호감을 표했다.
이어 “그 분이 2~3주 뒤에 아침 뉴스에 나왔다. 사기혐의로 구속됐다고 얼굴이 나왔다”며, 소개팅의 반전 결말을 털어놨다.
방송은 21일 오후 8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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