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김구라 "17억 채무..처음에는 아까웠지만 집사람 몫"

방송인 김구라가 아내의 채무를 갚아준 것에 대해 "집사람의 몫"이라고 말했다. 자신이 당연히 해야하는 일이라는 것.

김구라는 20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출연진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아내의 채무를 갚은 것에 대해 사람들이 쉽지 않은 일이라고 한다. 그런데 그것은 아내의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아깝다고 생각했는데 집사람 몫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열심히 하니까 혜택들이 동현이에게도 오고, 집사람에게도 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에는 지난주에 이어 김태원, 김성주, 김구라, 정려원 등이 출연해 힐링의 시간을 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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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