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풍문으로 들었소’와 MBC ‘화정’이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풍문으로 들었소’는 전국 기준 11.6%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화정’(10.9%)을 제치고 월화드라마 1위를 했다. KBS 2TV ‘블러드’가 4.7%를 기록하며 최하위에 머문 가운데 두 드라마는 1위 자리를 두고 진검승부를 벌이고 있는 상황.
앞서 ‘풍문으로 들었소’와 ‘화정’이 처음 맞붙은 지난 13일은 ‘풍문으로 들었소’의 승리였다. 이어 ‘화정’이 2회 만에 1위에 올라섰고, 3번째 맞대결에서 다시 ‘풍문으로 들었소’가 1위를 가져갔다. 두 드라마는 불과 1%포인트 내외에서 시청률 싸움을 벌이며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1위는 KBS 1TV ‘가요무대’로 12.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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