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휘트니 휴스턴의 딸인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의 현재 상태에는 변화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영국 연예매체 피플이 지난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앞서 크리스티나의 아버지인 바비 브라운이 자신의 공연에서 “크리스티나가 깨어났다. 깨어나서 나를 봤다”고 말한 것과는 다르게 현재 크리스티나의 상태에는 변화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티나의 한 측근은 “크리스티나는 여전히 혼수상태에 빠져있다”라면서 “병원으로 옮겨온 뒤와 지금이나 똑같은 상태”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바비 브라운이 딸이 깨어났다고 말한 것은 자신은 물론, 모든 이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서라고도 전했다.
한편 앞서 크리스티나는 자신의 집 욕조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된 바 있다. 이는 그의 어머니인 故휘트니 휴스턴이 사망 당시 발견된 자세와 동일한 것이어서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사건 발생 이후 경찰은 크리스티나의 집에서 마약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져 약물 중독으로 인한 의식 불명인 것인지 원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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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BB= News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