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과 엠버 허드가 결혼 2개월 만에 불화설에 휩싸였다고 영국 연예매체 피플이 지난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니 뎁과 엠버 허드는 지난 2월 결혼식 이후 단 한 번도 서로를 만난 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각자의 바쁜 스케줄 탓도 있지만 소원해진 관계 때문이라고 측근은 전했다.
한 측근은 “각자의 촬영 때문이기도 하지만 결혼식을 하기 전부터 두 사람 사이에 문제가 많았다”라면서 “결혼 이후 많은 시간을 보내지 않는 것도 놀라운 일은 아닐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결혼식은 두 사람 사이에 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덮어두는 역할을 했다. 결혼식 이후 이것들이 불거진 것”이라면서 “조니 뎁은 영화 ‘캐비리안의 해적5’ 촬영을 위해 오스트레일리아에 도착하자마자 파티를 즐겼다”라고 귀띔했다.
한편 조니 뎁과 엠버 허드는 영화 '럼 다이어리'에 함께 출연하면서 연인 관계로 발전, 지난 2월 바하마에서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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