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 유연석 주연의 범죄멜로 '은밀한 유혹'이 오는 6월 4일 개봉을 확정했다.
'내 아내의 모든 것' 이후 3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임수정과 충무로 블루칩이었던 유연석이 만난 영화로 화제를 모은 이 작품은 절박한 상황에 처한 여자 ‘지연’과 인생을 완벽하게 바꿀 제안을 한 남자 ‘성열’의 위험한 거래를 다룬 짜릿한 범죄 멜로.
최근 공개한 첫 번째 ‘유리구두’ 포스터는 “신데렐라를 만드는 것은 마법이 아니라 치밀한 계획이다”라는 의미심장한 카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임수정의 다리를 잡고 있는 유연석의 모습과 그를 지그시 바라보는 임수정의 모습에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두 배우의 변신을 기대케 한다.
‘위험한 제안’ 포스터는 인생을 바꾸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힌 찰나의 표정을 담았다. “당신이 원한다면 모든 걸 바꿀 수 있어”라는 카피와 함께 의미심장함을 더하며 이들이 만들어갈 짜릿한 범죄 멜로를 예고하고 있다.
1차 예고편은 ‘성열’(유연석)이 ‘지연’(임수정)에게 위험한 거래를 제안하는 첫 만남을 시작으로 심상치 않은 모습을 그리고 있다. 특히 ‘성열’의 제안을 받아들인 후 화려하게 나타난 ‘지연’의 모습은 “당신이 가진 것의 절반”이라는 대사와 어우러져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앞으로 펼쳐질 사건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ri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