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위아영(While we’re Young)'이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고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위아영'은 모든 것을 가졌지만, 단 하나 부모가 되는 행복을 누리지는 못한 조쉬(벤 스틸러)와 코넬리아(나오미 왓츠) 부부가 우연히 자유로운 영혼의 힙스터 커플 제이미(아담 드라이버)와 다비(아만다 사이프리드)를 만나면서 그동안 잊고 살았던 삶의 에너지와 열정을 다시금 회복하게 되는 과정을 그려낸 유쾌하고 위트 있는 코미디.
메인 포스터에서 자못 비장한 표정으로 롤러블레이드를 타는 조쉬와 머리가 헝클어지는 줄도 모른 채 힙합댄스의 매력에 흠뻑 빠진 코넬리아의 모습이 20대 커플의 한가로운 모습과 대비돼 웃음을 자아냄과 동시에 이들의 반전 일상이 어떠할지 궁금증을 더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몇 살이냐고? 몇 살로 사는지가 중요한 거야”라는 카피와 제목, 그리고 ‘지금 이 순간’이라는 태그라인이 만나 젊게 사는 것은 마음 먹기에 달려 있기에 나이는 그저 숫자에 불과하다는 영화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20대 뉴욕커의 일상을 그린 '프란시스 하'를 통해 뜨거운 공감대를 형성했던 노아 바움백 감독의 신작으로,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전주국제영화제 온라인 예매에서 시작과 동시에 매진 행렬을 일궈내 영화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입증했다.
벤 스틸러, 나오미 왓츠, 아만다 사이프리드, 아담 드라이버가 주연을 맡았으며 오는 5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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