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준희가 봄을 만끽하는 아슬한 소녀의 모습을 드러냈다.
고준희는 최근 자신의 텀블러를 통해 마치 비밀의 정원에 완벽히 동화된 그림의 한 부분처럼 오묘함을 자아내는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고준희는 푸른 잎이 만개한 정원에서 이른 봄에 취한 듯 보였다. 자연스럽게 사방으로 뻗친 머리카락과 아무렇지 않게 걸친 민소매에 통 넓은 흰색 바지가 어디에도 구속되지 않은 자유분방함 느끼게 한다.
각 사진은 더없이 한가롭고 평화로워 보이지만 고준희는 강렬한 시선으로 바깥과 선을 그으며 보는 이들을 사로잡았다. 고준희 특유의 나른함과 아슬함이 만나 정형을 벗어난 분위기를 조성, 여느 화보 못지 않은 완성도를 자랑했다.
한편 고준희는 오는 6월 류승범과 호흡을 맞춘 임상수 감독의 신작 ‘나의 절친 악당들’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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