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진 신, “‘더 러버?’ 실제 타쿠야와 2~3년 동거했다”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04.21 10: 17

최근 ‘나하고 놀자’로 컴백한 보이그룹 크로스진의 리더 신이 멤버 타쿠야와 동반 화보를 통해 꽃미모를 뽐냈다.
21일 오전 패션 매거진 쎄씨 5월호를 통해 신과 타쿠야의 화보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4월호 화보에서 여자 친구를 기다리는 사랑에 빠진 풋풋한 남자의 모습을 재연했던 신은 이번 5월호 화보에도 재등장, 이번엔 멤버 타쿠야와 함께 서울에서 제일 높이 있는 영화관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당시 촬영에서 훈훈한 비주얼과 더불어 우월한 비율로 시선을 사로잡은 두 사람은 오랜 기간 함께해온 만큼 편안하고 자연스런 호흡에 넘치는 카리스마로 촬영 분위기를 리드했다는 후문.

이어 최근 드라마 ‘더러버’를 통해 다른 남와 동거를 시작한 타쿠야의 실제 동거남은 누군지 묻자 신은 “타쿠야가 제 첫 룸메이트였다”며 두 사람의 첫 인연을 밝혔다. “한 2~3년을 한 방에서 지내다가 이사를 하면서 사다리 타기와 제비뽑기로 헤어지게 됐다”는 그는 “지금은 용석, 세영과 한 방을 쓰고 있고, 타쿠야는 상민과 캐스퍼만 혼자 작은 독방을 쓴다”고 크로스진 멤버들과 함께하는 숙소생활을 전했다.
또한 앞으로 룸메이트가 될 누군가에게 깨알 조언을 구하자 신은 타쿠야에 대해 “타쿠야가 웃고 있어도 기분이 좋지 않을 때가 있다. 그걸 잘 파악해야 된다. 타쿠야가 낯을 가리고 감정 표현이 서툴러 처음 만나는 사람들은 타쿠야가 ‘나를 싫어하는 구나’ 하고 오해하는 데 그렇지 않다”고 설명하며 “먼저 다가가라”고 조언했다.
이에 타쿠야는 “감정을 표현하지 않아도 친한 사람들은 제 기분 변화를 귀신같이 알겠다고 한다”고 말했고 그러자 신은 “타쿠야의 볼이 아주 미세하게 움직이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신과 타쿠야가 속한 그룹 크로스진은 최근 2년 5개월여 만에 두 번째 미니 앨범 ‘나하고 놀자’로 컴백해 활동을 시작했다. “‘어메이징-배드 레이디’ 같은 과감한 춤사위를 기대해도 되냐?”라는 질문이 이어지자 신은 “이번엔 정말 미친 콘셉트다. 우리의 더 광기 어린 댄스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모두 미쳤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타쿠야도 “참고로 뮤직비디오 촬영 장소가 정신병원이었다. 환자복도 입었다”고 덧붙였다.
또 “봄이 되니 비염 때문에 미치겠다”는 타쿠야와 “요새 체중 감량에 미쳐 있어서 샐러드로 삼시세끼를 때우고 과격하게 안무 연습 중”이라는 신은 이어진 1위 공약 요청에 “타쿠야와 마음껏 데이트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며 ‘타쿠야 일일 이용권’을 걸었고 이에 타쿠야는 “왜 자꾸 나를 이용하냐?”고 웃으며 “다 같이 뮤직비디오에서처럼 환자복을 입고 파티를 하겠다”고 내걸어 눈길을 끌었다.
‘나 하고 놀자’를 외치는 두 남자의 브로맨스 물씬 풍기는 화보와 인터뷰는 쎄씨 5월호 화보를 통해 더 자세히 만날 수 있다.
jsy901104@osen.co.kr
쎄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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