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아이돌’, 중국 멤버 30인 한국서 트레이닝 ‘파격’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5.04.21 11: 19

‘슈퍼 아이돌’이 전례 없는 독특한 오디션 시스템을 도입한다. 중국에서 선발한 30인의 멤버들을 한국 제작자들이 트레이닝 시키는 것.
MBC 플러스미디어 한윤희 대표이사는 21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진행된 MBC뮤직 ‘슈퍼 아이돌’ 출정식에서 “’슈퍼 아이돌’은 오래 전부터 계획이 돼 왔던 프로그램이다. 중국에서 이미 30명을 선발하는 데에 많은 공을 들였고, 이들은 최고의 아이돌이 되기 위한 준비가 돼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오디션을 통해 5명을 선발하는 것으로 흥미진진하면서도 음악을 주도하는 예능 프로그램을 만들 것이래 확신한다”며, “특히 한국과 중국이 제작하는 프로그램이 크고 작은 것이 많이 있었지만 이처럼 중국에서 멤버를 뽑아 한국에서 트레이닝을 시키는 프로그램은 처음”이라고 차별점을 뒀다.

한윤희 대표이사는 “안후이 위성 방송과 MBC뮤직은 멤버들이 트레이닝 받아 가는 모습을 방송하는 것은 물론, 선발된 5 명의 스타들이 아시아를 누비며 활동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보고,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출정식에는 공동 제작사인 MBC플러스미디어의 한윤희 대표이사와 중국 TV ZONE의 푸꽌쥔 대표를 비롯해 안후이 위성의 좡바오뻔 대표, 하이영 미디어의 띵이 대표, K-노트 김형석 대표 등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슈퍼 아이돌’은 MBC뮤직과 중국의 대형 미디어사 TV ZONE이 공동 제작하는 글로벌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중국을 중심으로 활동하게 될 글로벌 아이돌 그룹 멤버들을 선발, 육상해 데뷔시킬 예정. 비스트, 김종국, 더원이 출정식에 함께 했다.
‘슈퍼 아이돌’은 오는 7월 중 제작발표회를 시작으로 한국에서는 MBC 뮤직, MBC 에브리원, MBC 퀸을 통해, 중국에서는 안후이 위성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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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뮤직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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