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월드' 6월11일 개봉..유전자 조작 공룡 등장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5.04.21 11: 33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 '쥬라기 월드'가 오는 6월 11일 개봉한다.
1993년 개봉한 '쥬라기 공원'의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제작 총괄을 맡아 화제를 일으켰던 이번 작품은 업그레이드된 웅장한 스케일과 압도적 비주얼을 자랑하며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쥬라기 월드'는 ‘쥬라기 공원’ 테마 파크가 유전자 조작 공룡을 앞세워 22년 만에 새롭게 개장하지만, 인간의 통제에서 벗어난 공룡들의 위협이 시작되면서 펼쳐지는 인간과 공룡의 사투를 그린 작품.
최근 공개된 예고편은 앞서 공개됐었던 티저 예고편, 슈퍼볼 예고편에서는 볼 수 없었던 ‘쥬라기 월드’의 비밀과, 유전작 조작으로 탄생한 공룡들, 그리고 베일에 가려져있던 D-렉스에 대한 단서들이 공개됐다.

예고편의 첫 장면은 ‘오웬’(크리스 프랫)이 소통과 존중을 강조하며 랩터들을 길들이는 장면으로 공룡도 인간과 교감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어 유전자 조작으로 탄생한 다양한 종의 공룡들이 차례로 등장하며 이제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테마파크의 탄생을 예고한다. 하지만 인간만큼 높은 지능을 갖게 된 D-렉스가 공원을 탈출하게 되면서 모든 것이 달라진다. 특히 유전자 조작으로 지능은 물론, 신체적인 부분까지 업그레이드된 D-렉스가 자신보다 약한 공룡들을 지배하기 시작하면서 공룡들이 D-렉스의 명령에 따라 군대처럼 인간을 습격하는 장면들은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보다 강력해진 위험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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