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신곡] 김필, 자꾸만 듣고 싶은 로맨틱 고백..'Marry Me'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4.21 12: 07

상큼하고 사랑스럽다. 자꾸만 듣고 싶다.
21일 정오 공개된 김필의 신곡 '메리 미(Marry Me)'는 달콤한 프러포즈 송으로 제격이었다. 김필의 감성 충만한 보컬과 달콤한 가사가 사랑스럽게 귀를 간질였다.
'메리 미'는 봄 분위기를 살린 경쾌한 멜로디와 제목처럼 달콤한 고백을 녹여낸 가사가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가사는 김필이 직접 쓴 것으로, '윌 유 메리 미(Will you marry me)'를 반복하는 로맨틱한 목소리가 인상적이다. 특히 그동안 주로 진지한 모습을 보여줬던 김필이 따뜻한 봄 날씨에 맞춰 한결 가벼워진 모습으로 돌아와 색다른 매력을 어필했다.

이 곡은 무엇보다 살랑살랑 부는 봄바람과 잘 어울리는 곡. 청혼을 위한, 신부를 위한 노래에도 잘 어울렸고, 따뜻한 날씨처럼 포근한 분위기로 또 다른 봄 캐롤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박수진이 출연해 김필과 호흡을 맞췄다. 로맨틱한 결혼식을 앞두 두 남녀 김필과 박수진의 아름다운 상상과 달콤한 꿈이 상큼한 멜로디에 맞춰서 예쁘게 펼쳐졌다. 사랑스러운 노래와 장면이 어우러지면서 저절로 설렘을 전달하기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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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미'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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