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희, 식스맨의 끼 ‘뷰티바이블’서 살릴까 [종합]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04.21 11: 42

식스맨의 끼는 ‘뷰티바이블’에서도 살아날까.
 광희는 21일 오전 경기도 파주 투엘 스튜디오에서 열린 KBSW ‘뷰티바이블 2015’의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무한도전’ 식스맨에 발탁된 소감을 밝혔다.
그는 “너무 깜짝 놀랐고 이런 질문이 올 줄 알았다. 긴장도 많이 했고, 어떻게 대답할까 고민도 많이 했는데 나는 기대를 안했지만, 발표가 나오고 나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했다. 같이 열심히 한 후보들도 생각나고, 우리끼리 연락도 많이 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곧 촬영해야하는데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려서 많은 시청자들에게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 감사한다”고 답했다.
 
또 그는 “‘무한도전’보다 ‘뷰티바이블’을 더 열심히 해달라”는 진행자의 짓궂은 질문에 “알겠다”고 답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광희는 지난 18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 식스맨으로 최종 결정됐다. 함께 유력한 후보였던 장동민의 하차 후, 멤버들의 투표로 결정된 그는 방송이 될 때까지도 이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앞서 광희는 ‘무한도전’에서도 정형돈과 함께 ‘패션황’ 아이템으로 패션, 뷰티 등에 대해 갖고 있는 남다른 관심을 드러냈었다. 또 평소에도 그는 메이크업에 신경을 쓰고 성형 등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조언하는 등 남자 아이돌로서는 독보적인 캐릭터를 보여왔다.
이날 그는 “처음에 워낙 이 전에도 뷰티 프로그램을 해서 기다리고 있었다”며 청일점 뷰티 MC로 자신의 장점에 대해 “대중이 보는 눈으로 본다. 일반 남자의 시선이다. 여성들이 이쁘다고하는 스타일이 있는데 남자들이 볼 땐 과하다고 할 때도 있다. 남자는 긴머리를 좋아한다. 여자들은 짧은 머리를 좋아하는데 남자들은 긴 생머리를 좋아한다, 이런 부분을 솔직하게 말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뷰티바이블 2015’는 MC 강승현, 광희, 전효성이 ‘뷰티 에디터’로 변신, 직접 뷰티 정보와 트렌드를 취재하고 체험하여 시청자들에게 리얼한 정보를 전달하는 신개념 뷰티 프로그램.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50분에 KBSW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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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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