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보고 있다’의 강민혁이 김부선의 적극적인 스킨십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강민혁은 21일 오후 서울 상암 JTBC에서 열린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엄마가 보고 있다’ 제작발표회에서 “내가 무뚝뚝한 아들이다. 일을 일찍 시작하면서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했는데 죄송스러운 마음이 많은데도 잘 표현이 안 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방송을 하면서 어머니들이 자식들을 생각하는 모습을 보다보니 좀 더 어머니를 이해하게 되고 좀 더 표현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막상 어머니에게 표현하는 게 잘 안되더라”고 털어놓았다.
특히 이날 강민혁은 김부선이 자신의 손을 잡는 등 거침없이 스킨십을 하는 것에 대해 “어머니가 많이 서운해 할 것 같다”며 “나도 그렇고 어머니도 스킨십을 서로 잘 안해서 당황스럽긴 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엄마가 보고있다’는 엄마가 자녀의 생활을 관찰하는 프로그램으로 엄마는 자녀가 살아가는 고단하고 치열한 하루를 지켜보고 그들의 좌절과 극복의 과정을 공유한다. 또한 MC들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궁금했던 자녀들의 하루를 이해하고 공감해나가는 과정을 담는다. MC이본, 장동민, 강민혁과 다양한 연령대를 대표해 선발된 ‘엄마군단’ 김부선, 염동헌, 황석정, 원기준, 박준면, 김강현, 정이랑(정명옥), 신지훈 등 연기파 배우 8인은 엄마와 자녀에게 인생 최고의 장면을 선물할 예정이다. 오는 25일 오후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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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