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붕어빵’, 26일 마지막 방송..7년만에 종영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4.21 15: 26

SBS 예능프로그램 ‘글로벌 붕어빵’이 오는 26일 마지막 방송을 한다.
21일 SBS에 따르면 이경규가 진행하는 ‘붕어빵’은 이날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지난 2009년 2월 첫 방송된 '붕어빵'은 먼저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으로 출범했다. 스타와 아이가 함께 나와 퀴즈를 풀고, 토크를 하는 포맷의 예능이었다.
관찰 형식의 가족 예능이 등장하기 전 스타의 가족을 조명하는 원조 가족 예능이었던 것. 이후 '붕어빵'은 '글로벌 붕어빵'으로 포맷 변화를 시도했고, 큰 틀은 지키되 스타의 가족이 아닌 외국인의 가족으로 눈을 돌렸다.

한편 SBS는 오는 25일부터 부분 개편을 한다. 우선 일요일 저녁 방송됐던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4’가 종영하면서 그 후속으로 토요일 저녁 방송되던 ‘아빠를 부탁해’를 이동 편성했다. ‘아빠를 부탁해’는 지난 설특집으로 방송돼 시청자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설특집 프로그램 중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프로그램이다. ‘아빠를 부탁해’는 26일부터 ‘일요일이 좋다’ 1부 시간대로 옮겨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아빠를 부탁해’의 방송시간이 이동함에 따라 토요일 저녁 9시대 자리에는 유재석, 김구라가 MC로 출연해 화제가 된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가 정규편성 됐다.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는 사춘기 초중고 일반인 10대 자녀와 부모가 갖고 있는 고민들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25일 토요일 저녁 8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지난 설특집으로 방송돼 신선한 포맷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썸남썸녀’는 ‘룸메이트’ 후속으로 정규편성 되어 4월 28일 화요일 저녁 11시10분에 첫 방송된다. ‘썸남썸녀’는 솔로 남녀 스타들이 '썸을 넘어 진정한 사랑 찾기'란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동고동락하며 펼쳐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기존 멤버 채정안, 채연 등을 비롯해 최근에 새로 합류한 강균성, 서인영, 윤소이 등 총 10명이 출연해 스타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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