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가 2015년 방송이 재개되는 tvN '삼시세끼' 첫 녹화에 참여했던 배우 이서진에 대해 "대장 노릇을 할 수 있어서 좋아한다"고 밝혔다.
나영석 PD는 21일 OSEN에 "지난 18일~20일 본격적인 '삼시세끼' 정선편 시즌 촬영을 재개했다"며 "게스트 없이 이서진과 옥택연이 옥순봉에 가서 앞으로의 산골 생활을 위한 준비를 하고 왔다"고 밝혔다.
현재 방영되고 있는 '꽃보다 할배'에서 H4 할배들(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과 동행한 새 짐꾼 최지우로 인해 들어간 보조개가 좀처럼 나오질 않던 이서진은 강원도 산골 라이프에 복귀, 의외의 즐거움을 만끽했다고.
나 PD는 "투덜거리는 건 여전했지만, 자기 땅에서 자기 방식으로 농사를 짓고 만들어 가는 걸 좋아한다. 딱 남자다. 또 '꽃보다 할배'로 어르신들과 여행을 하는 것은 이서진 씨 입장에선 힘들 수 밖에 없지만 옥순봉에선 자기가 대장 노릇을 할 수 있어서 좋아한다"고 전했다.
한편, '삼시세끼' 정선편은 '꽃보다 할배' 그리스편에 이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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