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에서 미스틱엔터테인먼트로 둥지를 옮긴 정진운이 오는 5월 20일 첫 행보를 시작한다. 밴드를 결성해 무대에 선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측은 21일 “소속 아티스트들에게 더 많은 공연의 기회를, 팬들에게 더 다양한 음악을 들려주기 위해 ‘미스틱 오픈런(MYSTIC OPENRUN)’이라는 공연클럽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진운은 이 클럽 공연에서 ‘정진운 밴드’를 결성, 무대에 선다. 날짜는 오는 5월 20일이 될 전망. 미스틱 측은 “정진운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오랜만의 공연”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일주일에 한 번씩 한 달간 진행되는 이 공연의 시작은 5월 6일 싱어송라이터 퓨어킴과 미스틱89의 신인 변영수가 알린다. 이어 둘째 주 5월 13일에는 최근 종영한 MBC드라마 ‘킬미, 힐미’ OST ‘환청’으로 큰 사랑을 받은 장재인과 지난해 첫 번째 미니앨범 ‘힘(HIM)’으로 정식 데뷔한 조형우가 무대에 선다. 5월 20일에는 그룹 2AM 정진운이 자신의 밴드 '정진운 밴드'로, 27일에는 이국적인 음악을 선보인 하림이 ‘하림의 아프리카 오버랜드’ 공연으로 팬들과 만난다.
한편 정진운은 21일 미스틱엔터테인먼트와 정식 계약을 맺었다.
joonaman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