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비트펠라 그룹' 어썸베이비, 내달 본격 데뷔 시동..'SNS화제'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5.04.21 16: 22

비트펠라 그룹 어썸베이비(Awesome Baby)가 본격 데뷔를 앞두고 있다. 앨범 발매 없이 버스킹과 SNS 영상으로 스타 못지 않은 인지도를 모은 어썸베이비가 이제 본격적으로 가요계에 뛰어드는 것.
어썸베이비는 21일 MBC뮤직 ‘피크닉 라이브 소풍’ 녹화에 참여하며 그 신호탄을 알렸다. 방송은 다음달 초가 될 예정. 곧 앨범 발매와 함께 다양한 음악 방송을 통해 대중을 만날 것으로 기대된다.
어썸베이비는 비트펠라라는 독특한 장르의 그룹이다. 이들이 노래하는 곡은 비트가 있는 아카펠라로, 반주 없이 멤버 준이 비트박스를, 남은 네 명의 멤버들 다희, 수민, 예찬, 리나가 노래를 맡아 담백하면서도 풍성한 노래를 만들어낸다. 현재까지 다양한 노래의 커버 영상을 선보인 어썸베이비는 페이스북의 ‘일반인들의 소름돋는 라이브’, ‘코리아 부’ 등 페이지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영상 조회수는 무려 100만 뷰가 넘었다.

고작 지난해 12월 버스킹을 시작한 어썸베이비가 유명한 이유는 이들이 약 4개월 간 100회 이상의 공연을 했을 정도로 가수 부럽지 않은 활발한 활동을 펼쳤기 때문이다. 이들은 홍대, 이태원, 가로수길, 로데오, 신촌, 동대문, 용산, 남산타워, 서울역, 인사동과 각종 지하철 역, 쇼핑몰 등 서울-경기 전지역에서 버스킹 공연을 했다. 데뷔 전부터 발로 뛰며 실력을 알린 어썸베이비에 온라인 상에는 벌서 팬층도 생겨난 상황.
어썸베이비는 다섯 명의 개성 있고 감성 충만한 멤버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준은 지난 2010년 ‘더 레볼루션(The Revolution)’ 여성 비트박스 배틀 챔피온 출신으로, 여자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비트박스 실력을 보유한 멤버. 메인 보컬을 맡고 있는 예찬 역시 ‘대한민국 청소년 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가창력을 인정 받은 바 있다.
기존 걸그룹과 완벽한 차별화를 둔 어썸베이비의 활약이 기대된다.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독특한 장르의 문을 연 이들이 가요계 신선한 에너지를 선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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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썸베이비-일반인들의 소름돋는 라이브 페이스북, 네이버 TV캐스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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