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그룹은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지성인들의 모임 ‘Parley for the Oceans’ 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바다의 아름다움과 환경 오염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 바다의 파괴를 막을 수 있는 장기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아디다스는 파트너십 체결을 계기로 바다를 오염시키는 플라스틱 폐기물로 혁신적인 원단을 제작해 만든 제품을 개발하고 내년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디다스 그룹의 에릭 리드케(Eric Liedtke) 글로벌 브랜드 이사는 “바다를 보호하는 것은 아디다스의 사명”이라며 “Parley for the Oceans 에 참여함으로써 환경 보호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Parley for the Oceans' 창립자 사이릴 거쉬 (Cyrill Gutsch)는 “우리는 아디다스와 함께 차세대 디자인 콘셉트, 기술, 소재, 상품에 주력할 것”이라며 “고객, 선수, 예술가, 디자이너, 배우, 음악가, 과학자, 환경보호주의자와 함께 목소리를 높이고 바다 보호를 위한 기술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속가능성 전략 중 상품 지속가능성을 추구해 온 아디다스 그룹도 당장 테마 실천에 들어간다. 그 첫 단계로 아디다스 그룹은 판매점에서 비닐 포장백 사용을 단계적으로 없애기로 결정했다.
아디다스는 작년 최초의 ‘그린’ 판매 콘셉트를 독일 뉘른베르크의 홈코트 매장에 적용했고 이번 Parley for the Oceans 참여로 매장에서 플라스틱백 사용을 중단하는 등 지속 가능성을 매장에도 도입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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