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가 미국에서 열린 '휴스턴 국제 영화제'에서 TV예능 부문 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1일 MBC에 따르면 '나 혼자 산다'는 지난 18일(한국시간 19일) 미국에서 열린 ‘제48회 휴스턴 국제 영화제’에서 TV예능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에 '나 혼자 산다'의 최행호PD는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려 했던 노력이 국제영화제를 통해 인정받고 MBC 예능콘텐츠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것 같아 기쁘다. 프로그램을 처음 기획한 이지선 선배와 모든 출연자, 제작진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MBC 드라마 '기황후'와 다큐멘토라 '1974 영등포의 두 아기, 그 후' 역시 TV시리즈 드라마 부문 심사위원특별상과 TV스페셜-다큐멘터리 부문 금상의 영광을 각각 안았다.
'휴스턴 국제 영화제(World Fest-Houston Int’l Film Festival)'는 독립영화 제작자들의 제작의욕을 높이고 영상부문에서 탁월한 창의력을 발휘한 작품들을 시상하기 위해 1961년부터 시작된 영화제로, 북미에서는 '샌프란시스코 영화제'와 '뉴욕 영화제' 등과 함께 3대 국제 영화제 겸 TV 국제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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