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kt의 홈 첫 승 도전을 다시 한 번 좌절시키며 선두권 경쟁서 물러나지 않았다.
SK는 21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와의 경기에서 선발 메릴 켈리의 5.2이닝 2실점 호투와 득점권에서 집중력을 과시한 팀 타선의 짜임새를 묶어 9-3으로 이겼다.
올 시즌 kt와의 4경기를 모두 쓸어 담은 SK(11승6패)는 선두 삼성과의 승차를 1.5경기로 유지했다. 반면 kt(2승16패)는 5연패에 빠지며 쉽지 않은 행보를 이어갔다.
9회초 2사 2루 kt 김상현의 내야땅볼때 SK 박진만 유격수와 kt 2루주자 김민혁이 충돌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