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 유호정, 유준상 응징 시작 "당신이 제일 바보"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4.21 22: 12

'풍문' 유호정이 유준상을 응징하기 시작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18회에서는 시어머니에게 받은 가르침과 우아함을 앞세워 남편 정호(유준상)을 압박하는 연희(유호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희는 정호에게 자신과 영라(백지연)에게 동시에 건넨 선물을 보여줬다. 연희는 "나한테 용서의 표시, 또 하나 딴 집에 보낸 건 무슨 표시냐. 다 아는데 당신만 모른다. 당신이 제일 바보"라며 운을 뗐다. "내가 바보라니. 내가 모르는 게 뭐냐"며 흥분한 정호는 "논리와 예의를 갖춰서 이야기해보자"고 응수했다.

이에 연희는 정호 앞에서 라면 먹기, 정호의 감정적 대응 무시하기 등으로 정호의 속을 긁기 시작했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꼬집는 블랙 코미디 드라마다.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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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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