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팀이 연대팀을 이겼다.
21일 방송된 KBC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2주년 특집으로 농구 연고전이 벌어졌다. 이날 고대팀에는 정운, 신기성, 현주협, 정형돈, 샘오취리 등이 합류했고, 연세대에는 우지원, 강호동, 줄리엔강 등이 합류했다.
이날 두 팀은 40분 경기 내내 팽팽한 접전을 펼쳤고, 특히 신기성은 현역때 못지 않은 기량으로 코트를 누비며 해설자들과 선수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결국 계속해서 점수를 이끌어가던 고대가 75대 69로 이겼다. 이날 선수들은 "예전을 추억할 수 있어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신기성은 "진운과 김혁 때문에 이겼다"고 공을 돌리기도 했다.
bonbon@osen.co.kr
'우리동네 예체능'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