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샤이니 멤버 종현이 가수 김예림에게 자작곡을 선물한 가운데, 윤종신이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예림의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윤종신은 자신의 SNS에 “어느 날 문뜩 예림을 위해 곡을 썼다고 메시지를 보낸 종현, 이 당당함과 적극성에 반했다. 고마워 종현”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김예림 측 관계자는 OSEN에 “종현이 김예림의 새 앨범에 자작곡으로 참여했다. 앨범의 5번 트랙 ‘노 모어(No More)’라는 곡이며, 종현은 작사-작곡에 편곡까지 함께 했다”고 밝혔다.
종현은 올 초 자신의 솔로 앨범을 통해 자작곡 실력을 선보인 바 있다. 음악적으로 한 단계 성장한 그가 김예림에게 어떤 새로운 곡을 만들어 줬을 지에도 관심이 모인다.
한편 지난 2013년 11월 정규 1집 ‘굿바이 20(Goodbye 20)’ 이후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던 김예림은 오는 27일 세 번째 미니앨범 ‘심플 마인드’로 컴백한다. 이 앨범은 지난 17일 공개된 프라이머리, 빈지노 외에 국내 최정상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한 것으로 예고됐다.
‘남녀가 알아가는 과정이 복잡할 것 같아도 사실은 단순하다’는 메시지에서 출발한 ‘심플 마인드’는 단순명료하고 쿨한 김예림의 성격과도 닿아 있는 앨범이다. 김예림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는 물론 나아가 보통의 20대가 경험하고 있는, 또는 20대를 겪었던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음악들이 담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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