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2’ 서현진 “나도 모르게 애드리브 본능 꿈틀거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4.22 12: 44

배우 서현진이 코믹 연기의 비결을 밝혔다.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극본 임수미, 연출 박준화)에서 과격하지만 사랑스러운 백수지 역을 맡아 절정의 코믹 연기를 펼치고 있는 서현진에게 시청자들의 열띤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백수지가 ‘연애고자’를 탈출하기 위해 구대영(윤두준 분)에게 도움을 받는 장면에서 서현진의 코믹 매력이 빛을 발하기 시작하더니, 최근 자전거 데이트에서는 헝클어진 머리와 번진 아이라인, 충격의 겨터파크까지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서현진의 거침없는 매력이 뜨거운 화제를 낳는 등 회를 거듭할수록 그녀의 코믹 포텐이 터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서현진은 귀엽고 깜찍한 ‘설사송’은 물론, 이상우(권율 분)와 우연을 가장한 만남에서 백수지표 발연기 마저 코믹하게 소화하며, 등장만 했다 하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겨주는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처럼 백수지는 오직 서현진만을 위한 캐릭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고 있는 것.
이에 서현진은 “대본을 읽을 때마다 해석이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에 최대한 많이 읽는 편이다. 이번 드라마는 촬영 전부터 대본이 많이 나온 상태여서 백수지만의 코믹한 매력을 충분히 고민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현장에서 코믹 연기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신다. 배우들 간의 호흡이 좋아서 더욱 재밌는 장면들이 완성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즐겁게 연기하다 보니 나도 모르게 애드리브 본능이 꿈틀된다”고 코믹 연기의 비결을 전했다.
한편 ‘식샤를 합시다2’는 매주 월, 화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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