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랑 고고' PD "하지원 소년 같은 면 있어..많이 내려놨다"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04.22 14: 45

 '언니랑 고고'의 김지욱 PD가 "하지원에게 소년 같은 면도 있다"고 말했다.
22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7층 셀레나홀에서 열린 온스타일 '언니랑 고고' 제작발표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김지욱 PD는 이날 간담회에서 "소녀 같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소녀도 고 있고 소년도 있더라. 두 가지가 다 있다. 그 모습이 진짜 하지원의 모습이고, 방송에 어떻게 보여질까 하는 것이 나의 숙제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하지원은 "PD님께 부탁을 드렸다. 촬영이라고 생각하면 즐길 수 없을 거 같아서 마음 놓고 하고 싶은 것 하겠다. 편집으로 정리해주겠다고 해서 편하게 했다"고 말했다.
'언니랑 고고'는 현지에 있는 집에 직접 살며 현지인으로서의 삶을 그대로 살아보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 하지원이 남프랑스에서 생활하며 겪게 되는 낭만적이고도 유쾌한 일상을 그려낼 계획.
하지원은 그 곳에서 그녀가 직접 발로 뛰어 찾아낸 레스토랑, 서점, 마트 등을 담은 단 하나뿐인 동네 지도를 만들어갈 예정. 이 과정에서 개성 넘치는 이웃 주민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그녀의 좌충우돌 생활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언니랑 고고'는 오는 28일 화요일 밤 11시 첫방송 된다.
joonamana@osen.co.kr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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