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물'(감독 이병헌, 제작 영화나무)가 300만 고지를 넘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0분 기준 누적관객 수 300만 명을 돌파했다.
'스물'은 앞서 역대 3월 개봉 한국영화 중 최단 기간 1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개봉 10일째 160만 명 관객을 동원하며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현재 국내외 신작들의 가세에도 꾸준한 흥행력을 발휘하고 있다.
제작사 측은 "어설픈 성인으로서 첫 발을 내딛는 나이인 스무 살을 소재로 그들이 겪는 선택과 시행착오를 유쾌한 웃음으로 버무려낸 '스물'은 간만에 등장한 젊은 영화의 위력을 과시하며 비수기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평가했다.
'스물'은 여자만 밝히는 잉여백수 치호(김우빈), 생계 때문에 꿈을 접어둔 재수생 동우(이준호), 연애를 글로 배운 새내기 대학생 경재(강하늘)까지 인생의 가장 부끄러운 순간을 함께한 스무 살 동갑내기 세 친구의 자체발광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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