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연지가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끝까지 간다' 출연 후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얼떨떨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연지는 22일 오후 OSEN에 "너무 좋고 어떨떨하기도 하다"라며 "주변 지인들에게 연락이 많이 오고 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또 김연지는 "오랫동안 가수 활동을 쉬다가 오랜만에 무대에 올랐는데 이렇게까지 큰 반응이 올 줄 예상하지 못했다. 많은 가수들과 함께하는 무대인데 정말 얼떨떨하다"라며 "다른 무대에 설 때 더 많은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활동 각오를 밝혔다.
김연지는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끝까지 간다'에 출연, 가수 박정현의 '꿈에'를 열창해 감동을 선사했다. 방송 이후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점령하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상황.
이날 방송에서 김연지는 뛰어난 가창력으로 오랜 공백기를 무색하게 하는 실력을 뽐냈고, 패널과 선곡단 모두 놀랍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문희준은 "노래를 듣는데 눈물이 나오려고 하는 것을 참았다. 다시 돌아와 준 것에 대한 감사함이었다"라고, 케이윌은 "김연지 씨야말로 또 하나의 장풍 아니겠냐"라고 말하며 감탄했다.
더불어 김연지가 큰 관심을 받으면서 최근 4년 만에 발표한 신곡 '잊었니'도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곡은 이날 오후 음원사이트 멜론 실시간차트에서 56계단 상승하는 등 역주행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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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기획 제공, 엠넷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