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학교2015’ PD “차별점? 이번엔 여학생 중심..질투 그려진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4.22 15: 06

백상훈PD가 기존 ‘학교’ 시리즈와의 차별점을 전했다.
백상훈PD는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 컨벤션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의 제작발표회에서 작품을 연출한 배경에 대해 “처음에 작가를 만나 학원물 이야기를 시작했다. 고민을 하다가, 이 작품을 촬영하게 됐다. 설레고 떨린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누구나 다 학생이었다. 누구나 다 학교를 다녀봤다. 학교에서 벌어지는 일과 감정은 가장 보편적일 것이다. 가장 예쁘고 방황하는 시기에 이들의 혼란한 감정과 풋풋함을 담아내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백PD는 “‘학교2013’은 남자들의 이야기가 중심이었다. 학교 폭력 가해자와 피해자가 중심이었고 이들을 보듬어주는 선생님의 이야기가 나왔다. 이번 작품은 여자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풋풋함과 질투가 그려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백PD는 “청춘 미스터리가 쉽지는 않았다. 청춘 자체가 미스터리 아니냐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후아유-학교2015’는 2015년을 살아가는 열여덟 살의 학생들이 겪는 솔직하고 다양한 감성은 물론, 그들과 함께 성장하는 선생님과 학부모들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담아낼 청춘 학원물. 오는 27일 밤 10시에 ‘블러드’ 후속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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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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