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훈PD가 ‘학교2015’ 배우들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백상훈PD는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 컨벤션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의 제작발표회에서 김소현 남주혁 육성재 등 배우들을 캐스팅 한 이유를 묻는 말에 “학교 시리즈가 부담이 된다. 워낙 걸출한 분들이 많이 배출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5년 안에 이 친구들이 한국 드라마를 끌고 나갈 것이라는 생각으로 캐스팅했다. 세네번씩 만나며 배우들과 대본 속 캐릭터의 접점을 찾으려 했다”고 덧붙였다.
백PD는 “이 친구들이 솔직한 모습을 보일 때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보여줄 것 같다”며 “아직도 캐릭터를 어떻게 살릴지 고민 중이다”라고 말했다.
‘후아유-학교2015’는 2015년을 살아가는 열여덟 살의 학생들이 겪는 솔직하고 다양한 감성은 물론, 그들과 함께 성장하는 선생님과 학부모들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담아낼 청춘 학원물. 오는 27일 밤 10시에 ‘블러드’ 후속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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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