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 김성수 “하정우, 원래 내 이름이었다” 눈길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4.22 18: 04

배우 김성수가 자신의 가명이 원래 하정우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성수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이하 ’해투‘)’에서 “원래 가명이 하정우였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데뷔를 했을 때 쿨의 김성수 씨가 있어서 가명을 쓰기로 했다. 그 당시 같이 드라마를 찍고 있던 염정아씨가 ‘내가 집에서 쓰는 이름이 정우인데 이 이름이 좋다더라. 네가 이 이름을 써라’고 하더라. 그래서 지은 이름이 ‘하정우’이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하정우라는 이름으로 가명을 쓰기로 했지만, 그 때 당시 드라마 감독님이 타이틀 롤에 그냥 ‘김성수’라고 올리시는 바람에 계속 김성수라는 이름을 쓰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또 “그 이후 원래 내가 쓰기로 한 가명을 같은 소속사였던 하정우에게 줬다”라면서 “나에게는 김성수라는 이름이 가장 잘 맞지만, 주위에서 되게 많이 아쉬워하더라”고 밝혀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해투’는 오는 23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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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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