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한 타격으로 kt에 창단 후 첫 홈경기 승리를 헌납한 SK의 김용희 감독이 타격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SK는 22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타선이 8안타 4볼넷을 기록하고도 단 한 점도 뽑아내지 못하는 빈공을 이어간 끝에 0-2로 졌다. 선발 백인식도 1⅔이닝 동안 2실점을 기록하며 초반 기세를 내줬다.
불펜에서는 박종훈(3⅓이닝) 이재영(2⅓이닝) 고효준(⅔이닝)이 무실점투를 합작하며 분전했으나 터지지 않는 타선은 모든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었다.

경기 후 김용희 감독은 “선발 백인식이 긴장을 했는지 좋은 공을 던지지 못했지만 다른 투수들은 베스트로 던져줬다”라면서 “2점은 얼마든지 줄 수 있는 점수인데 오늘은 타선이 조금 부진했다. 내일은 준비를 잘 해 분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K는 23일 선발로 윤희상을 예고해 반격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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