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지 않은 여자들'의 이순재가 가장 노릇하기 시작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극본 김인영, 연출 유현기 한상우) 17회분에서는 기억이 돌아온 철희(이순재 분)가 가장 노릇을 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철희는 과거 가족사진을 보고는 속상해하며 눈물을 보였다. 철희는 현정(도지원 분)이 식구들과 함께 살지 않는 것, 현숙(채시라 분)이 19살에 아이를 가진 것 등을 묻는 등 기억이 돌아온 철희는 순옥(김혜자 분)의 집에서 가장의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에 순옥은 "지금 30년 동안 있었던 일을 따지는 거냐"고 말했다.
이어 현숙과 산책 나간 철희는 현숙을 어린 나이에 임신시킨 구민(박혁권 분)을 혼내고는 벌을 세웠고 마리(이하나 분)가 열심히 공부하지 않는 것 등에 대해 벌을 세웠다.
한편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3대에 걸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휘청이는 인생을 버티면서 겪는 사랑과 성공, 행복 찾기를 담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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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착하지 않은 여자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