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광풍이다.
23일 개봉하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이날 오전 현재 예매점유율 96%(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기록 중이다.
예매 관객수는 93만7,959명. 예매로만 벌어들인 매출액이 91억원 가량이다. 이번 개봉 첫주말 표를 미리 구하는 게 쉽지 않아, 예매 성공을 자랑하는 SNS 글이 게재되고 있는가 하면, 벌써 2D, 3D 등 다양한 버전으로 관람할 계획을 세우는 관객들도 적지 않다.
앞서 언론 시사 결과 평가가 그리 좋지 않았지만, 관객이 직접 보고 평가하겠다는 입장이다.
예매 관객수에 현장 판매까지 합쳐지면 첫 주말 스코어는 100만을 훌쩍 뛰어넘을 전망. 영화계는 200만부터 400만까지 다양한 숫자를 추측하고 있다.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토니 스타크가 만들어낸 인공지능 울트론이 어벤져스를 적으로 간주하면서 벌어지는 갈등과 전투를 담아내고 있다.
ri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