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연평해전'이 오는 6월 11일 개봉을 확정짓고 1차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연평해전'은 2002년 6월, 한일 월드컵 3~4위전이 열리던 그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사람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감동 실화.
원칙주의 리더 정장 ‘윤영하’ 대위 역에는 뮤지컬, 영화 등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김무열이 맡아 열연을 펼친다. 또한, 누구보다 헌신적인 조타장 ‘한상국’ 하사 역은 '표적''명량'에서 활약한 진구가, 따뜻한 배려심을 지닌 의무병 ‘박동혁’ 상병 역은 이현우가 맡는다.
1차 포스터는 지난 2002년 6월 한일 월드컵 시청 앞 광장을 가득 메운 거리 응원 장면으로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2002년 6월, 월드컵의 함성 : 연평도의 총성 그들은 모두 대한민국을 위해 싸웠습니다”라는 카피가 자리했다.
‘1차 예고편 – 그날의 기억’은 2002년 6월 사건 당시, 생존 대원들의 실제 인터뷰로 시작한다. 월드컵의 뜨거운 함성과 평온한 일상에서 벌어진 예상치 못한 교전의 긴박한 모습이 생생한 인터뷰와 함께 어우러져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지금까지도 고맙고 많이 보고 싶습니다”라는 생존 대원의 마지막 한마디는 1차 예고편의 클라이막스로, 뭉클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 영화는 김대중 정권 당시 실제 일어난 일을 담아내고 있어, 실제 사건을 어떤식으로 극화해냈을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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