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설이 불거진 임성한 작가의 측근이 현재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임성한 작가와 조카 백옥담의 매니지먼트사인 명성당엔터테인먼트는 23일 현재 언론의 빗발치는 통화 시도에 응하지 않은 채 침묵을 지키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가 임성한 작가가 현재 방송 중인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를 끝으로 은퇴한다고 보도한 가운데 이렇다할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MBC의 한 관계자는 OSEN에 “임성한 작가가 은퇴설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면서 “내부적으로 그 부분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MBC 드라마본부의 장근수 본부장은 지난 22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출석해 ‘앞으로 임성한 작가와는 계약을 맺지 않겠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임성한 작가는 1990년 KBS ‘미로에 서서’로 작가 데뷔를 한 후 ‘보고 또 보고’, ‘인어 아가씨’, ‘하늘이시여’, ‘신기생뎐’, ‘오로라공주’ 등을 집필했다. 개연성 없는 이야기로 ‘막장 드라마 대모’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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