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너목보'서 모창 개인기…김경호·조용필·박효신 흉내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4.23 13: 50

그룹 노을이 완벽 모창 개인기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수 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노을의 강균성, 전유성이 Mnet 대반전 음악추리쇼 ‘너의 목소리가 보여’(이하 ‘너목보’)에 출연, 조용필, 김경호, 박효신, JK김동욱 등의 목소리를 똑같이 재현해내며 포복절도를 자아낼 예정.
‘너목보’는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얼굴만 보고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를 가리는 대반전 음악추리쇼. 이날 방송에서는 칸타빌레 미녀보컬, 울산 나얼 저격수, 비운의 장기 연습생, 잘생긴 유세윤, 디즈니 Sing데렐라, 노래 택배 CEO, 화제의 SNS 스타 등 실력자인 척 하는 음치와 진짜 실력자들로 구성된 미스터리 싱어들 사이에서 진짜 실력자를 가려내기 위한 고군분투가 펼쳐진다.

최근 녹화장에서 노을은 한 미스터리 싱어의 0.2초 발성을 평가하던 중 모창 개인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먼저 강균성이 김경호의 모창으로 스타트를 끊었다. 강균성은 김경호의 히트곡의 클라이맥스 부분들을 특유의 고음을 그대로 재현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질세라 전우성 또한 박효신, JK 김동욱, 조용필을 연이어 성대모사하며 큰 웃음을 투척했다. 전우성은 “박효신 모창에는 특유의 입모양이 필요하다”며 이를 보이지 않게 입술로 가리고 노래를 불러 재미를 선물했다. 이어 “JK 김동욱은 혀를 오른쪽 볼에 대고 부르면 된다”고 하고 “조용필 선배님은 입을 최대한 모아야 한다”고 하며 그대로 모창을 해내 웃음을 자아냈다. 무엇보다도 모창 비결에 대해서는 “얼굴 모양을 최대한 원 가수처럼 만들어야 비슷한 목소리를 낼 수 있다”고 말해 또 한번 촬영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이처럼 목소리 분석에 탁월한 노을이 과연 음치 수색에 성공해 실력자와 무대를 가질 수 있을지 그 결과에 궁금증이 증폭하고 있다.
‘너목보’는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음치여도 최후의 1인이 될 수 있는 유일한 프로그램. 매회 초대 가수가 등장해 총 4라운드에 걸쳐 매 라운드별 노래를 제외한 힌트를 통해 1~2명씩 음치들을 탈락시키고 끝까지 살아남은 최후의 1인을 선택한다. 최후의 1인은 초대 가수와 당일 듀엣 무대를 가지며, 부상으로 음치면 5백 만원의 상금을, 실력자면 음원을 발매할 기회를 얻게 된다. 초대 가수는 음치를 선택하든 실력자를 선택하든 끝까지 듀엣무대를 마쳐야 한다. 매주 목요일 밤 9시 40분 Mnet, tvN 동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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