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슬옹-MC메타-넋업샨-아이언 잇는 '지민의 남자'.
신인 밴드 엔플라잉의 리더 승협이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가 진행하는 ‘N 프로젝트’의 첫 번째 프로젝트에서 '지민의 남자'로 발탁돼 주목된다.
N 프로젝트의 첫 주자인 지민 엔 제이던(JIMIN N J.DON)은 오는 28일 0시 힙합 콜라보레이션 디지털 싱글 ‘GOD’을 발매하는 가운데, 지민과 호흡을 맞추는 제이던이 누군지에 큰 관심이 쏠렸던 상황.
'GOD'은 엠넷 힙합 서바이벌 '언프리티랩스타'를 통해 래퍼로서 이름을 알린 지민과 갓 데뷔를 앞둔 신인 제이던의 불꽃 튀는 케미를 그려낸 트랩 힙합곡이다. ‘퍼스(PUSS)’를 프로듀싱 했던 브랜뉴 뮤직의 수장 라이머와 프로듀서 ASSBRASS가 다시 한 번 지민과 호흡을 맞췄다.
지민은 그간 임슬옹, MC메타, 넋업샨, 아이언 등 쟁쟁한 남자가수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펼쳐왔다. 더불어 강한 음원 강자의 모습을 보여왔기에 새로운 '지민의 남자'가 누가될 지 호기심을 자아냈던 바다.
그 주인공은 FNC에서 오랫동안 실력을 갈고 닦은, 데뷔를 앞둔 엔플라잉 승협으로 밝혀졌다. 활동에 앞서 제이던(J.DON)이라는 이름으로 먼저 모습을 보이게 될 승협은 엔플라잉의 리더이자 메인보컬.
승협은 기존 힙합 가수들과 다른 밴드를 기반으로 한 래퍼라는 점이 가장 차별화된 매력이다. 학창시절부터 밴드 보컬로 활동해 왔고, 일반적인 록 보컬이 아닌 랩 파트가 많이 포함된 곡 위주의 새로운 스타일의 보컬 성향을 줄곧 보여왔다는 전언.
일본에서 발표한 두 장의 인디즈 싱글에 수록된 곡들도 모두 랩을 기반으로 한 힙합 스타일의 곡으로, 각각 오리콘 인디즈 주간차트 2위와 타워레코드 1위를 차지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약 2년간 일본에 체류하며 수 많은 클럽 공연을 통해 탄탄한 기본기를 닦았고, FT아일랜드의 ‘2013 제프투어’ ‘2014 라이브투어’의 오프닝, 씨엔블루의 ‘2013 아레나투어’ 오프닝, FNC엔터테인먼트의 패밀리콘서트 ‘2014 FNC 킹덤 인 재팬’ 등 대형 무대에도 오르며 실전 경험을 쌓았다.
관계자는 승협에 대해 "어린시절부터 오랫동안 피아노를 연주해왔고, 기타연주까지 가능. 작곡과 랩메이킹 등 다재다능한 음악성을 지녔다. FNC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할 남성 래퍼로 왕성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라고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28일 0시에 신곡 ‘GOD’의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되며, 이에 앞서 25일 0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뮤직비디오 티저가 선보인다. N 프로젝트는 아티스트들이 소속과 장르를 불문하고 내외부 아티스트들과 다양한 협업을 통해 음악적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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