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거미가 원작자랑 연락이 닿지 않아 리메이크 하지 못한 곡이 있다고 밝혔다.
거미는 23일 오후 2시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거미는 이번 앨범에 대해 묻는 DJ 컬투에 "원작자와 연락이 닿지 않아 못한 곡도 있다"며 "원래는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해'라는 곡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앨범에는 90년대 남자 가수 곡만 선정했다"며 "최대한 편곡은 건드리지 않고 목소리에만 변화를 주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거미는 지난 17일 정오 리메이크 앨범 '폴 인 메모리(Fall in Memory)'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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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라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