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박보람 "특기인 발라드, 사랑과 이별 경험 후에 발표할 것"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4.23 15: 35

가수 박보람이 "발라드는 내가 사랑과 이별을 느낀 후에 내고 싶다"라고 말했다.
박보람은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무브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셀러프리티(CELEPRETTY)'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박보람은 특기인 발라드 대신 다시 한 번 댄스곡으로 컴백한 것에 대해서 "처음에 '예뻐졌다' 할 때는 왜 내가 잘하는 발라드를 하지 않고, 내가 못하는 댄스를 해야 하나 생각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보람은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알게된 게 나의 진짜 장점이자 무기는 나중에 보여줘도 되겠다고 생각했다. 발라드는 내가 사랑도 느끼고 이별도 느껴보고 했을 때 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또 박보람은 '예뻐졌다'에서 '연예할래' 이어지는 제목에 대해 "다음은 '이별할래' '혼자살래'로 부르는 것도 괜찮겠다"라고 농담을 덧붙여 웃음을 줬다.
이날 정오 발매된 '셀러프리티'에는 타이틀곡 '연예할래'를 비롯해 지난해 디지털 싱글로 발표했던 '예뻐졌다'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앨범 명인 '셀러프리티'는 연예인 박보람의 삶을 은유적으로 표현한다. 이는 아름다운 가수로 변신한 박보람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았다는 의미다.
타이틀곡 '연예할래'는 '예뻐졌다'에 이은 박보람의 리얼 연예인 스토리. 모두가 궁금한 연예인의 삶을 풋풋한 연예인 박보람의 시선으로 이야기한다. 다비치의 '행복해서 미안해'를 만든 이기, 장원규, 노주환의 곡으로 셔플 리듬 위에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빈티지한 스트링 사운드가 어우러진 세련된 팝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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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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