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용석이 동시간대 방송되는 JTBC ‘유자식 상팔자’와 tvN ‘수요미식회’ 겹치기 출연을 피한 이유가 밝혀졌다.
‘유자식 상팔자’ 측은 23일 OSEN에 “강용석이 하차가 확정됐다. 제작진과 오랜 상의 끝에 결정한 일”이라며 “강용석 씨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하차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날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강용석이 ‘유자식 상팔자’와 ‘수요미식회’ 겹치기를 원했지만 JTBC 측에서 겹치기 출연은 상도에 어긋난다고 판단, 하차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고 결국 ‘유자식 상팔자’ 강용석 하차가 확저됐다.
‘수요미식회’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됐지만 오는 29일부터 오후 9시 40분 방송될 예정. 해당 시간대에 ‘유자식 상팔자’가 전파를 탄다. 두 프로그램 모두 강용석이 출연하고 있어 겹치기 출연이 예상되는 상황이었지만 JTBC 측에서 상도에 어긋난다고 판단한 것.
강용석은 ‘수요미식회’가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될 때도 동시간대 방송되는 TV조선 ‘강적들’에도 출연, ‘겹치기 출연’을 한 적이 있다. 이어 강용석은 ‘수요미식회’가 편성 시간대를 변경해 자신이 출연하는 ‘유자식 상팔자’와 또 동시간대 방송돼 ‘겹치기 출연’을 요청했으나 불발되게 됐다.
kangs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