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바로, 김희선 정체 알았다…'분노'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4.23 22: 10

'앵그리맘' 바로가 김희선을 정체를 알고 분노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극본 김반디, 연출 최병길) 12회에서는 강자(김희선)의 진실을 알게 된 상태(바로)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상태는 강자와 아란(김유정)의 이야기를 엿들었다. 강자는 아란에게 "명성고 별관공사는 단순한 공사가 아니라 비리판"이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상태는 사태를 파악했다.

강자가 자리를 비운 사이 상태와 아란은 조우했다. 상태는 배신감을 느낀 아란에게 "세상에 친구는 없다. 아차하면 다 내 뒤통수 칠 것들이다. 내가 너한테 친절을 베푸는 게 아니었다. 인간이 그렇다. 필요할 때만 매달리고, 아쉬울 때만 친구다. 내 앞에서 바른 말만 하길래 너는 좀 다른 줄 알았다. 미안한데, 나는 너한테 관심없다. 가서 니 엄마한테 전해라. 학교 놀이는 끝났다고"라며 차갑게 돌아섰다. 
'앵그리맘'은 한때 불량학생이었던 젊은 엄마가 다시 고등학생이 돼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마주하는 내용을 담는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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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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