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않여' 장미희, 김혜자-이순재와 화해하고 떠났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04.23 22: 34

장미희가 김혜자의 집을 떠났다.
23딜 방송된 KBS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는 과거 비밀을 모두 밝히는 모란(장미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모란은 철희(이순재)의 열차사고와 철희가 자신에게 청혼했던 일, 자신의 약혼남에게 철희가 음해하는 편지를 써 파혼 당한 일 등 가족들에게 밝히고, 순옥(김혜자)은 충격에 휩싸인다.
철희는 "모란에게 잘 못이 없다. 내가 기차에서 미끄러졌을 뿐이다"고 말한다. 순옥은 철희에게 "당신이 이렇게까지 못난 사람인 줄 몰랐다"고 원망한다.

이후 모란은 순옥의 집을 떠나고, 순옥에게 "다 치유되서 간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철희에게도 사과를 하고, 철희는 "내가 어리석었다. 나를 용서하지 마라"고 한다. 모란은 "다 용서했다"고 말하며 이별을 고했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3대에 걸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휘청이는 인생을 버티면서 겪는 사랑과 성공, 행복 찾기를 담은 드라마다.
bonbon@osen.co.kr
'착하지 않은 여자들'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