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지수가 김희선에게 김태훈의 과거를 폭로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극본 김반디, 연출 최병길) 12회에서는 강자(김희선)을 걱정하는 복동(김지수)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복동은 동칠(김희원)의 협박에 강자를 우려했다. 강자와 노아(지현우)는 수찬(박근형)의 선거 유세에 훼방을 놓았고, 이를 지켜보던 복동은 강자에게 경고했다.
복동은 강자에게 "아무것도 하지마. 아줌마 진짜 큰일 날 수도 있다. 이상한 일 벌이면 진짜 죽을지도 모른다"며 "이경이를 정말 죽였다. 옥상에서 떠밀었다. 도정우가. 이경이를"이라며 진실을 털어놨다.
이어 복동은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고 말했고, 강자는 "괜찮아. 니 잘못 아니다"라고 위로했다.
'앵그리맘'은 한때 불량학생이었던 젊은 엄마가 다시 고등학생이 돼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마주하는 내용을 담는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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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맘'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