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순정에반하다’ 택한 이유? 전역 후 센 역할 힘들었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4.24 08: 16

배우 정경호가 ‘순정에 반하다’ 출연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JTBC 금토드라마 ‘순정에 반하다’(극본 유희경, 연출 지영수)에서 냉철한 기업사업가 강민호 역으로 출연중인 배우 정경호가 최근 크리에이티브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더 셀러브리티 화보를 통해 아련한 기억 속 ‘첫사랑남’으로 변신했다.
‘첫사랑’과 ‘빈집’을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정경호는 화이트와 블랙, 베이지 등의 베이직한 티셔츠와 청바지 등을 매치해 정적이면서 무드 넘치는, 편안하면서도 패셔너블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지금까지 다양한 작품과 화보 등을 통해 보여준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반대로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의 남자로 변신한 정경호만의 팔색조 매력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이루어진 인터뷰에서 정경호는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 ‘순정에 반하다’에 대해 “제대 이후 센 캐릭터를 많이 해서 힘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밝고 라이브한 생활 연기를 표현하고 싶었고 마침 ‘순정에 반하다’를 만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순정에 반하다‘는 강민호의 성장 드라마라고 말한 정경호는 “극 중 강민호는 새로운 삶을 살며 해보지 않은 선택을 하게 되는 캐릭터다. 하루아침에 사람이 변하진 않는 다는 점을 계산하고, 작은 습관들을 점차 극대화하며 강민호의 변화를 표현하고 있는데 그 부분이 참 재미있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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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셀러브리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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