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소연 측이 전자담배사업 피소사건과 관련해 변호사를 선임했다.
24일 김소연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김소연 씨가 이런 일이 왜 생겼는지 황당해하고 있다. 사실이 아닌 일에 휘말려 속상하고 억울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어떻게 법적대응을 할지 구체적인 내용이 나오지 않았지만 변호사를 선임해서 여러 가지를 준비하고 있다”며 “변호사를 선임한 만큼 황당하고 무고한 일들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하려고 한다”고 강력한 입장을 보였다.
또한 “김소연 씨가 현재 힘든 상황이지만 오늘 ‘순정에 반하다’ 촬영에 임한다. 열심히 촬영에 전념할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채널A는 지난 23일 ‘김소연이 남자친구가 하고 있는 전자담배 사업에 연루돼 고소를 당했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9억 원을 투자한 5명의 투자자들이 특허 제품이라는 A씨의 말과 달리 중국에서 수입한 제품이었다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날 나무엑터스는 “김소연 씨는 고소인의 주장과는 달리, P사의 홍보 업무는 물론 금전적인 거래에도 전혀 관련이 없음을 알려드린다”며 “이번 고소는 김소연 씨가 유명인이라는 것을 악용하여, 자신들의 주장을 이슈화하려는 행위다. 이러한 행위에 대해 당사는 이를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무고죄를 포함하여 법적으로 강력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을 밝힌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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