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송강호·김지운 감독 ‘밀정’, 독립운동 의열단 다룬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4.24 09: 40

배우 송강호와 김지운 감독이 의기투합한 영화 ‘밀정’(가제)이 독립운동단체인 의열단의 이야기를 다룰 전망이다.
24일 복수의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김지운 감독과 송강호의 또 한 번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밀정’은 항일 무력독립운동단체 의열단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의열단’은 1919년 11월 만주 지린성에서 조직된 항일 무력독립운동단체로 1920년대 독립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친 단체. 영화는 의열단에서 활동했던 실존 인물의 이야기를 그리는 것은 아니며 의열단의 전반적인 활동을 그리게 될 전망이다.

독립운동단체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만큼 캐스팅 된 송강호가 독립투사로 변신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상황. 하지만 아직까지 송강호의 구체적인 역할은 전해지지 않았다.
오는 8월 말 크랭크인 예정이며 ‘변호인’을 제작했던 위더스필름이 제작을 맡는다. 할리우드 투자사가 투자를 논의 중인 것으로도 알려졌다.
trio88@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